공작시간

3D 프린터 샀다! ㅎㅎ

From_now_on 2021. 7. 19. 12:05
728x90
반응형

작년에 3D 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나서

3D 프린터를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러닝머신 같은 것도 사놓고 안 하니까

결국 빨래 널어놓는 용도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방치하다가 먼지만 생기는 거 아닌가 해서...
계속 고민만 했는데 계속 알아보고 검색하면서

보다보니 너무 갖고 싶어져서 결국 지름.... ㅋㅋㅋ

개인적 취향에 A/S 문제도 생각해서

국산 크리메이커 메탈 제품으로 정했다.

오우야 박스가 꽤나 묵직해서 보니까

이렇게 차곡차곡 뭐가 참 많이 들어있다.

저 파츠 색상은 랜덤이란다.

다른 사람들 받은 거 보니까 금색, 회색, 보라색, 노란색, 파란색..

아주 다양하던데...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최대한 색은

맞춰드린다는 글을 봤지만 귀찮기도 하고

딱히 무슨 색을 원하는 건 아니어서 요청은 안 했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쨍한 주황색이라... ㅋㅋㅋㅋ
금색이나 보라색으로 요청할 걸 그랬나 싶다....ㅠ

매뉴얼 보고 조립을 하기 시작했다.
철판 하나, 나사 하나 잘 보고 조이고 행여나

실수할까 몇 번씩 확인하며 조립했다.

뭐가 이리 복잡한지... 조립 영상도 있길래

그거 보고 배선 몇번씩 확인하고 또 하고 배선 커버도 닫아줬다.
아 이 배선커버가.. 맘에 안 드는 게

이가 딱 안 맞아서 덜컥 덜컥... ㅜㅜㅜ

LCD 커버 조립 후 책상 위에 자리 잡은 내 프린터 ㅎㅎ
그런데 저 LCD커버도 아주 딱 맞지는 않고 약간 덜컥거린다.

출력한 파츠를 조립하는 거라,
원래 저런건가... 모르겠는데
이상은 없어서 그냥 쓰기로 함...ㅜ

교환하기도 좀 그렇고..

동봉되어있던 저 전선 감는 케이블은 부족해서 다 못 감았다.

다이소 같은 데서 사서 다른데도 더 감아줘야지.

베드 레벨링 하고 테스트파일로 들어있던 오픈 하트 출력을 해보기로 했다.

오~~ 이만하면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다.
이제 다른 필라멘트로 교체해주고 실컷 출력해봐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