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숲에 놀러오세요

주민들 집 구경을 해보자

From_now_on 2021. 2.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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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민들 집 구경을 하려고 한다.

떠나간 주민들 집도 사진 다 찍어놓을걸.

이제야 찍네.. 아쉽다.

앞으로는 잘 기록하는 걸로. ㅎㅎ

먼저 뽀야미네 집.

뽀야미는 DIY 작업대가 안쪽에 있다.

키가 작아서 식탁에 가려지니까

누가 보면 숨어있는 줄 알겠어.

안쪽에서 뚝딱뚝딱 아주 열심이다.

대체적으로 모던한 이미지인데

뽀야미 이미지랑 비슷해 보이는

하얀색의 큐트 옷장을 선물해줬다.

아주 마음에 든다고 전에 한번 그러던데..

입바른 소리는 아니겠지?

다음은 탁호네 집.

탁호는 이름도 그렇지만

생긴 건 정말 이름 값한다.

탁호 → 타코 (일본어로) 문어.

머리도 타코야키처럼 생겨가지고 ㅋㅋ

머리카락 같아 보이는 건 타코야키 소스.

머리장식은 이쑤시개 하나.

얼굴에 초록색 주근깨는 아마도 파래 가루 같은데...

와.. 맛있겠다(?)

아니 저 갈색 소스 부분이 윤이 나서 너무 감칠맛 나게 생김.

탁호네 집은 길거리 노점처럼 꾸며놨다.

너랑 진짜 잘 어울린다, 탁호야. ㅋㅋ..

다음은 실바나네 집.

귀여운 다람쥐 친구 실바나.

나는 벚꽃을 엄청 좋아하는데

실바나네 집이 완전 취향저격이다.

핑크핑크에다가 흩날리는 벚꽃까지.

벚꽃 레시피를 다 못 모았는데 나는..ㅜ

실바나네 아이템 구경하는 걸로 대리만족.

아이돌 케첩네 집에 왔다.

캠핑장에 놀러 왔던 친구인데

귀여워서 당장 이사오라고 했었다.

얘가 생긴 거는 귀염귀염해서

그저 큐트 계열로 꾸며놓을 것만 같았는데

나름 갬성 캠핑족임.ㅋㅋㅋ

땡땡이 빈백과 체크무늬의 워터 저그 탐난다.

 

외출 중인 주민들이 있어서

낮엔 다 못 돌고 밤에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밤이 되어 다시 찾은 모동숲.

브루스네 집으로 가보자.

브루스도 요 근래 받아들인 주민인데

우리 섬 유일한 사슴 캐릭터다.

얘는 뭐랄까.. 좀 건강한 양키 이미지인데

집도 참.. 지처럼 꾸며놨다. ㅋㅋㅋ

그라피티 한껏 그려진 벽에다 철골에 드럼통.

어디 잘 가는 아지트 공원 하나 옮겨다 인테리어 해놓은 듯.

차도녀 나타샤네 집.

나타샤네 집은 시크해서 좋기는 한데

저 비 내리는 벽이 너무 우울해 보인다.

가구들도 죄다 시커멓고.ㅋㅋ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저건 너무 세차게 내리는 비라서

집이 너무 추운 느낌이 든다.

무뚝뚝한 늑대 시베리아네 집.

오 뭔가 성숙해.

완전 어른의 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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