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광장 앞에 패트릭이 찾아왔다. 저 멀리 보이는 패트릭. 패트릭, 안녕? 오늘도 참 귀엽구나. 에이블 시스터즈에서 패트릭 세트 해서 팔았으면 좋겠다. 저 코디 너무 취향임.ㅋㅋ 난 여기서 꼬마 악마 날개 가방 검은색을 하나 샀다. 빨간색은 예전에 하나 샀었는데, 깔 별로 구비해두려고..ㅋㅋ 자, 갈아입어볼까? 얼마 전 풍선 쏴서 떨어뜨려 받은 요정의 옷에다 (등에 작은 날개가 너무 귀엽지만 난 저 날개를 가리기 위해서 악마 날개 가방을 메기로 했다.ㅋㅋㅋ) 머리에는 천사 링을..ㅋㅋ 신발이 뭔가 좀 아쉬워서 요정엔 역시 글레디에이터 샌들(?)이지! 표정이 음흉하니까 머리엔 분명 천사 링을 달고 있어도 악마로 보인다.ㅋㅋㅋ 하루 종일 이러고 돌아다니다가 밤늦게 존을 만났다. 그런데 존은 섬을 떠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