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게

5월 8일에 사전 예약했던 미토피아.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배송상태만 하루에 몇 번을 확인했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불금이라 더 좋았지만 집 앞에 배송되었다는 문자 받고 집으로 오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벼웠다. 오늘따라 운이 좋아서인지 갈아타는 지하철도 바로바로 오고 신호등도 금방 금방 바뀌고 타이밍이 진짜 대박이었다. 즐거운 맘으로 택배 뜯으니 사은품도 대만족. ㅎㅎ 나는 퍼즐도 별로.. 손수건도 별로.. 메모장도 별로여서 이걸로 했는데 여윽시 탁월한 선택! ㅋㅋㅋㅋ 쟨 직업이 도적인데.. 컨셉이 나루토니까 나름 닌자란 말이지.. 그런데 왜 요리용 단검을 갖고 싶어 하는 거야...ㅠ 심심하다면서 갑자기 머리를 바꾸고 온 리미쨩ㅋㅋ 처음엔 헉 했는데 은근히 귀엽다, 저 헤어스타일. 이유는 모르겠지..

예전에 친구모아 아파트를 재밌게 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 미토피아라는 게 체험판으로 올라와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했다가 놀람... 체험판에서 했던 게 본품에도 이어서 적용된다고 해서 대충 만들다말았던 캐릭터도 맘 잡고 꾸며보았다. 제일 왼쪽에 있는 건 은혼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를 모티브로 함. ㅋㅋ 두번째 보라색 머리는 딱히 컨셉을 가지고 만들진 않았다. 음 그냥 명랑한 소녀 정도..? 세 번째는 나루토를.. ㅋㅋ 그리고 네 번째는 링크! 멤버 영입하면 이런 식으로 뜬다. 나초와 샌드위치.. ㅎㅎ 소박한 환영회. 말까지 영입한 파티의 구성. 여관에 들려서 Mii들끼리 데이트도 하고 요리도 주고 서로 방을 같이 쓰게 하면 호감도도 오른다. 게임 쿠폰이 생겨서 룰렛 돌리기 했더니 이게 나왔다. 이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