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민들 집 구경을 하려고 한다. 떠나간 주민들 집도 사진 다 찍어놓을걸. 이제야 찍네.. 아쉽다. 앞으로는 잘 기록하는 걸로. ㅎㅎ 먼저 뽀야미네 집. 뽀야미는 DIY 작업대가 안쪽에 있다. 키가 작아서 식탁에 가려지니까 누가 보면 숨어있는 줄 알겠어. 안쪽에서 뚝딱뚝딱 아주 열심이다. 대체적으로 모던한 이미지인데 뽀야미 이미지랑 비슷해 보이는 하얀색의 큐트 옷장을 선물해줬다. 아주 마음에 든다고 전에 한번 그러던데.. 입바른 소리는 아니겠지? 다음은 탁호네 집. 탁호는 이름도 그렇지만 생긴 건 정말 이름 값한다. 탁호 → 타코 → (일본어로) 문어. 머리도 타코야키처럼 생겨가지고 ㅋㅋ 머리카락 같아 보이는 건 타코야키 소스. 머리장식은 이쑤시개 하나. 얼굴에 초록색 주근깨는 아마도 파래 가루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