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몰아서 쓰는 모동숲 일기.
예전에 스크린샷 찍어놓은 게 있는데
그냥 버리긴 아깝고해서
왠지 방학숙제 밀린 그림일기
한꺼번에 몰아서 쓰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이지만...
열심히 쓰다 보면 언젠가 리얼타임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부지런히 한번 써보려고 한다.
비슷한 기후와 환경으로 이주하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주변 모동숲 하는 친구의 권유로
우리나라와 반대인 남반구로 했다. ㅋㅋ
한창 밖에 매미가 울고 더워서
땀이 뻘뻘인데
모동숲에선 겨울이라고
눈덩이 굴려서 눈사람 만들고.
밖에 눈이 펄펄 내려서 추운데
모동숲에선 매미가 울고.
나무가 푸릇푸릇하니 신기하긴 하다.
도감 채우려고 타임슬립 할 때
날짜 계산하기가 좀 번거로워서
그건 좀 별로임.ㅜㅜㅋ
첫 주민 둘은 한나와 1호.
둘 다 뭔가 내 취향이라서 안심(?)했다.
한나는 펑크한 느낌이라 멋있고
1호는 헬멧 쓴 게 너무 귀여움ㅋㅋ
모동숲 시작 전에 검색 좀 해보니까
보라색 개구리 아이다를 보고
다들 그렇게 기겁하던데.. ㅋㅋㅋㅋ
아이다 나와서
계속 재시작했다는 사람도 많고...
하도 그러니까 나도
혹시 걔 나올까 봐 좀 겁났음.
(원래 개구리 같은 애를 좀 싫어한다.)
1호는 운동광인 타입이라
항상 운동 얘기를 한다.
근육이 어쩌고 운동이 어쩌고
매번 하는 얘기가 그 얘기..
한나는 귀에 피어싱 한 거나
옷 입는 센스가 멋있는 거 같음.
하지만 난 얘한테
머메이드 드레스를 선물했지. ㅋㅋㅋㅋㅋ
좋다고 입고 다니던데
아 스샷을 못 찍었네.
다음에 업로드하는 걸로..
주민 둘 뿐인 소박한 기념식.ㅋㅋㅋ
예전의 너굴상점을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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