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미니어처 카페에 이어서 아파트타임 미니어처 하우스에 도전했다. 카페는 아기자기하게 작은 소품이 많았던 반면 아파트타임은 침대나 소파같은 비교적 큰 가구가 많아서 금방 완성하겠다싶어서 골랐다. 그런데 헐.. 도착하고보니까 박스가 너무 큰데..? 미니어처 카페보다 박스가 컸다... ㅜ 그리고 설명서가 중국어였음....ㄷㄷ 그래서 인터넷에서 한글 설명서 PDF로 된 거 다운받아서 차근차근 만들기 시작했다. 부엌에 들어갈 싱크대와 찬장. 식탁 위에 포크가 제일 귀여웠다. 아파트타임 미니어처를 고를 때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이 수영장이다. 저 울퉁불퉁한 무늬때문에 진짜 일렁이는 물처럼 보였다. 저기에만 조명이 4개나 들어가는데.. 조명이 불량일까봐 수시로 전원 체크하면서 작업을 했다. 오....다행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