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캠핑장 손님이 왔다고 한다. 찾아갔더니 이 친구. 주근깨 가득한 토끼. 이름도 안 물어보고 그냥 도로 나왔다.ㅋㅋㅋㅋ 집터가 몇 개 비어서 마일섬을 돌아보기로 했다. 첫 번째 마일섬에서 마주친 팽기. 말투가 은근히 귀엽길래 그냥 데려오기로 했다. 집터가 비어있으니까 이사 오는 것도 일사천리다. 다음 마일섬에는 누가 나올까. 소네.. 살짝 올라간 속눈썹ㅋㅋ 얘 이름도 안 물어봄. 그냥 스샷만 찍고 나온 듯. 호불호 무엇?! 너무 매정한가 싶어서 다음 섬부터는 이름 정돈 물어보려고 함. ㅋㅋ 멀리서 보이는 하얀 게 무언고 하니 원숭이였다. 스나일이나 몽티나 비슷하게 생김.ㅋㅋㅋ 걔도 하얀데.. 걘 하얀 고릴라. 너는 하얀 원숭이... 다음 섬에서 만난 세바스찬. 응, 아니야. 마일섬 주민 노가다 하는..